제주시에서 서귀포 표선으로 향하는 번영로. 이곳에 김승웅, 김경숙 컨비니언 부부가 운영하는 해바라기 농장이 있습니다. 김승웅 부부는 일만 여평에 달하는 대지에 75만 송이 해바라기를 심었고, 이제 이 ‘노란 바다’는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해바라기 오일, 아이스크림, 해바라기 씨 등을 판매하는 김승웅 부부. 농약 없이 해바라기를 기르기에 1년 내내 풀과의 전쟁을 치릅니다. 이렇게 땀흘리며 고생하고 인내해야, 가장 깨끗한 해바라기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게 김승웅 컨비니언 부부가 지키는 깨끗한 고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