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의 정통 라자냐 2종, 430g, 1팩

이소정 컨비니언이 라자냐에 몰두한 세월은 꽤나 길다. 2010년부터 어머니와 함께 거제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주재원을 대상으로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당시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 사랑받았던 라자냐를 대표 메뉴로 선정해 오랜 준비 끝에 서울에서 다시 그 맛을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먹는 맛 그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으로 만든 라자냐를 고집한다.

“2010년부터 5년간 어머니와 함께 운영한 레스토랑을 운영했어요. 그때 라자냐가 인기 메뉴였어요. 라자냐도 파스타의 종류 중 하나인데요. 파스타의 메뉴들을 대부분 알고 계시지만, 라자냐는 잘 모르시더라고요. 저희가 라자냐를 제대로 알려보면 어떨까 하고 메뉴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얇은 면의 파스타와 다른 점은 넓적한 사각형 면 위에 치즈를 올려서 구워낸다는 거예요. 라자냐는 이탈리아에서 가족들끼리 주말이건 특별한 날이건 자주 해먹고, 남녀노소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하지만 이탈리아 전문점을 가도 라자냐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잘 없더라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으로 해서 대접하는 음식이라 누구에게 내놓아도 근사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컨비니언이 선보이는 라자냐는 2가지 맛으로 만날 수 있다. 트러플버섯크림 라자냐는 크림소스를 베이스로, 트러플의 깊은 향을 느낄 수 있다. 원물이 풍부하게 씹히는 버섯크림소스를 납작한 면 사이사이에 채워 넣어 식감과 향 모두 풍부하게 느껴진다. 볼로네제 라자냐는 새콤한 토마토와 신선한 야채의 깊은 풍미를 끌어올리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부드러운 맛을 내는 베샤멜소스가 같이 어우러진다. 고기와 채소, 치즈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수제로 만들었기에 더욱 풍부한 토마토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미트소스라고 알려진 라구소스는 라자냐 맛의 핵심인데 장시간 끓여야 하기에 집에서 쉽게 만들기가 어려워요. 우선 재료도 많이 들어갈 뿐만 아니라 재료 손질도 꼼꼼하게 해야 하죠. 그 뒤에는 2~3시간 정도 끓여야 하는데 완성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요. 베샤멜소스도 따로 만들어야 하고 면도 층층이 쌓아야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고 어렵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기계 없이 수제로 모두 만들어 가정식의 맛을 살려요.”

원재료가 좋아야 라자냐가 맛있어진다는 것이 이소정 컨비니언의 요리 철학. 라자냐는 야채로 인해 맛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재료의 신선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소정 컨비니언의 라자냐는 ‘건강식’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국내산 야채와 좋은 재료를 엄선하고 있다. 게다가 처음부터 끝까지 수작업으로 만들기에 재료가 입안에 꽉 차게 풍부한 라자냐를 맛볼 수 있다.

“전국의 당근을 맛보며 가장 맛있는 제철 당근을 찾았어요. 봄과 겨울에는 제주 구좌의 당근, 여름에는 부산, 가을에는 강원도에서 수확한 당근을 사용해요. 양파는 가락시장에서 경매로 받아온 신선한 양파로, 버섯은 부여 버섯농장에서 직접 공수한 것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라자냐가 맛있는 이유가 단맛이 나기 때문인데 설탕을 넣어서 나는 단맛이 아니라, 당근이나 양파를 계속 끓이면 달달해지잖아요. 그 단맛을 끌어내서 맛을 잡아요.”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원재료가 맛있어야 한다는 거예요. 항상 소스의 처음부터 끝까지 수제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토마토부터 야채, 고기, 치즈까지. 저희 모토가 건강하고 맛있는 재료에서 건강한 음식이 나온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맛은 일절 사용하지 않아요. 야채로 단맛을 이끌어내고, 오랜 시간 끓여서 맛을 조화롭게 만듭니다.”

라자냐는 용기째로 조리 가능하다. 오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에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다만 냉동 보관 후 냉장 상태로 24시간 완전히 해동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해동한 라자냐는 오븐으로 조리할 경우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돌린 후 180℃에서 5분간 윗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조리하면 된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완전히 해동된 상태에서 4분 30초간 조리하면 된다. 에어프라이어의 경우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돌린 후 180℃에서 10분간 조리해 즐겨보자.

원물이 가득 씹히는 이소정 컨비니언의 소스 맛에 푹 빠졌다면 주목하자. 라자냐 맛의 핵심이 되는 볼로네제소스와 버섯크림소스도 따로 구매할 수 있다. 각종 파스타의 소스로, 크래커 또는 또띠아 등의 디핑소스로 활용 가능하다. 이소정 컨비니언이 수제로 만든 라자냐 소스를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보자.

마늘빵과 함께 맛보면 보다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마늘빵은 추가 상품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