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천일염/세월이 만든 풍미
자연 숙성으로 낸 깊은 맛
이갑자 컨비니언은 구미 ‘백야농원’에서 전통장류를 담그고 있어요. 20년 전 남편과 함께 귀농해 콩 농사를 짓기 시작한 그녀는 직접 재배한 콩의 가치를 높이고자 전통장을 담그기 시작했습니다. ‘고향의 맛’을 품은 이갑자 컨비니언의 장류는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 경북 농업사업 우수상을 시작으로 2019년 식약처 표창장, 2021년 대한민국 장류발효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어요.
“처음에는 주변 분들에게만 주려고 조금씩 담갔어요. 그때는 장단지 두 개가 고작이었죠. 그런데 ‘너무 맛있다’, ‘원료 때문인지 몸이 좋아지는 것 같다’ 등 반응이 너무 좋은 거예요. 그 응원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전통장을 담그기 시작했어요. 원재료인 콩은 제가 다 생산합니다. 믿을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야 고향의 맛을 찾는 사람들에게 진실된 제품을 소개할 수 있으니까요.”
이갑자 컨비니언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전통 ‘조선간장’을 만나보세요. 3천 평의 너른 평야에서 나고 자란 원재료로 만든 간장이에요. 직접 수확해 가마솥에서 6시간 삶아낸 콩은, 흙으로 빚은 옹기 속에서 발효되고 숙성돼 품격 있는 맛을 만들어냅니다.
‘간장’은 3년간 간수를 뺀 천일염과 메주를 섞어 띄운 된장에서 만들어져요. 정성스레 담근 된장을 일 년 뒤에 갈라 소금물을 걸러내는데요. 여기에 백야농원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씨간장을 더해 일 년 이상을 더 숙성해요. 숨 쉬는 옹기에서 자연 숙성한 간장은 세월의 맛을 간직하며 된장과 함께 백야농원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저희 간장은 천연 발효 간장으로, 다른 첨가물 없이 콩과 소금, 세월로만 만든 전통 조선 국간장이에요. 된장을 갈라 소금물만 걸러내도 조선간장이 완성된 것이지만, 여기에 저희만의 비결이기도 한 씨간장을 더해 깊고 풍부한 맛을 살렸습니다. 아마 드셔보시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의 건강한 맛과 풍미를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메주는 황토 방에서 옛날 방식으로 띄워 만들어요. 한 달 이상 키운 메주만 장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옛 어르신들이 하는 방법에서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이, 그 방법에서 벗어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게 저희의 노하우예요. 된장 맛이 깊게 우러나오는 이유이기도 하죠. 주변에서 기계를 쓰라고도 하지만, 손맛 없는 장은 만들기 싫어 직접 만드는 걸 고집하고 있어요.”
“장은 가볍게만 먹는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향 생각, 어릴 때 내가 먹었던 맛을 생각하며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 마음을 아니까 실망을 드릴 수 없겠더라고요. 임신했을 때부터 저희 청국장을 찾아 드신 한 손님은 캐나다로 이민을 갔는데, 아이가 저희 청국장을 너무 좋아한다고 택배로까지 주문해 주고 계세요.”
“장은 모든 음식의 근본이에요. 반찬은 즉석에서 맛있게 하면 되지만, 그 맛을 결정짓는 것은 장이에요. 전통장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명맥을 끊어지게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배송하나요?
상품정보제공고시식품의 유형과 유통기한 등을 알 수 있습니다.
- 제품명
직접 띄운 메주로 만든 자연 숙성 조선간장
- 식품의 유형
장류
- 생산자 혹은 수입자
전통장맛집백야농원, 이갑자
- 소재지
경상북도 구미
- 제조연월일, 유통기한 또는 품질유지기한
제조일로부터 2년
- 포장단위별 용량(중량), 수량, 크기
1.5L x 1통
- 원재료 및 함량
간장 : 대두40%(국산), 천일염10%(국산), 정제수
알레르기 유발물질 대두 함유
- 소비자상담 관련 전화번호
1544-4307